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내 경선을 한달여 앞둔 17일 한나라당 전국청년연합회 출범식에 함께 참석해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두 사람은 인사말 외에 전혀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같이 앉은 짧은 시간에도 각자 앞만 바라보며 굳은 표정으로 서로를 외면해 최근 '후보검증'을 둘러싼 양 쪽의신경전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 전 시장은 자신의 축사를 마친 뒤 다른 일정을 이유로 박 전 대표의 축사를 듣지 않은 채 이재오 최고위원, 이성권 수행실장 등과 함께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