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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 증시 1950선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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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인 올 들어 최대 규모 매도

코스피 지수가 그제 소폭 하락했던데는 외국인들의 움직임 탓이 컸습니다.

외국인들이 올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인 6천 5백억 원 가까이 주식을 내다 팔면서 주가가 950선 밑으로 떨어졌는데요. 외국인들은 코스피 1950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깁니다.

1950선 수준부터는 기업 실적과 비교한 우리 증시 가치가 영국이나 프랑스 증시 보다 높은 편이 되는데요. 이 때문에 더 이상 우리 증시를 싸지 않다고 보고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펀드 자금을 앞세운 기관이 주식을 꾸준히 사면서 방어를 하고는 있지만 외국인들이 이렇게 계속 대량으로 주식을 내다 팔면 주가 하락은 불가피한데요. 외국인 매도세가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 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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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스피 지수 상승 속도에 대해선 긴급 회동을 가졌던 증권사 사장단들도 지나치게 빠르다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우량주 같은 경우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고,  유통되는 주식은 적어서  작은 호재나 악재에도  등락의 폭이 큰 편입니다.

실제로 그제  코스피 지수는 0.68% 정도 하락했지만, 시가 총액 1위 삼성 전자는 5%, 하이닉스 반도체는 4% 가까이 떨어졌는데요.그 만큼 개인들이 직접 투자로 증시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물론 여전히 증시로 몰리는 돈이 많고  경기도 회복 국면인데다 북핵 문제도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주가가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이란 시각이 더 많은 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장세에서 개인들은 직접 투자보다는  펀드 같은 간접 투자를 택하거나
굳이 직접 투자에 나설 때는 기관들이 사는 종목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2. 한- EU FTA/자동차 협상 민감, 무역구제는 진전

EU측이 이번 협상에서 전품목 개방이라는  유례없이 높은 수준의 개방안을 들고 나왔지만 유독 자동차에 대해선 극도로 신중한데요.

대부분의 품목은 5년안에 관세를 모두 철폐하자고 제안했지만, 자동차는 7년내 철폐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우리 역시 자동차 관세 즉시 철폐를 제시했던 한미 FTA 때와는 달리, 이번엔 7년내 단계 철폐라는 신중한 안을 내놓았는데요.

우리는 고가 자동차 시장에서 EU측은 저가 자동차 시장에서 FTA 체결로 자국내 자동차 업계가  큰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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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자동차는 지난해  한국이 EU에 74만대를 수출해 교역액 1위를 기록했지만, 자동차 수입도 162억달러로  교역액 기준 2위 품목입니다.

양측은 또 관세문제 이외에도 배출가스 규제 기준 등 자동차 수출시 장애가 되는 각종 비관세 장벽 철폐 문제도 집중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벨기에에서 열리는 한-EU FTA 2차 협상이 이제 사흘째인데요.어제 협상에서는 반덤핑 등 무역구제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한국 기업이 유럽으로 수출을 할 때 이 반덤핑 제소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요. 제로잉처럼 석연찮은 반덤핑 판정 방식은 철폐한다는데 양측이 합의했습니다.

또,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자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볼 때 일시적 관세 인상 등으로 보호하는 세이프 가드도 양측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발동 횟수도 한.미 FTA 때 한 번으로 제한한 것과는 달리 따로 제한 규정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 협상에서는 이른바 짝퉁 명품 등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EU측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949.5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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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819.91 -5.49 

환율
918.30 +1.40

<아시아>

일본 닛케이 18,217.27  ▼ 21.7  122.01  ▼ 0.21  토픽스 1,778.11  ▼ 5.1      중국 상하이 3,896.19  ▲ 74.3  7.56  0.00  호주 종합지수 6,418.20  ▼ 0.2  0.87  ▼ 0.07  홍콩 항셍 23,057.30  ▲ 103.4  7.82  ▼ 0.01 

<미국>

다우존스 13,971.55  ▲ 20.6      나스닥 2,712.29  ▲ 15.0  S&P 500 1,549.37  ▼ 0.2  러셀2000 849.89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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