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두 개가 한조로 여러 개가 연결돼 있는 문짝들!
상하로 움직이는 날개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보면 블라인드 같기도 하고, 접이식으로 열리는 걸 보면 문 같기도 하지만 이것은 루버 셔터입니다.
[예승수/루버서텨 전문업체 대표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셔터에다가, 루버라는 비늘창, 층층이 이런 뜻입니다. 그런 뜻의 그 루버랑 셔터랑 조합되는 말입니다. 그래서 루버셔턴데요. 한마디로 '창문 가리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요즘 안방과 거실창을 청소하는 일이 신난다는 주부 강인순 씨!
[강인순/주부, 경기도 과천 : 새집으로 이사와서요. 루버셔터를 설치하게 됐는데요. 요즘은요. 깨끗해서요. 청소하기가 너무 좋아요.]
주부 이명희 씨도 몇 달 전에 루버셔터를 설치한 후 집안 인테리어가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이명희/주부, 경기도 남양주시 : 일단 집 안 분위기가 달라졌구요. 커튼보다는 먼지가 없고 청소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예승수/루버서텨 전문업체 대표 : 미주나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는데요. 최근에는 국내에 들어와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루버셔터는 거실이나 안방 창을 비롯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달기 어중간한 집안 공간에도 적합한데요.
좌우, 어느 쪽이든 원하는 방향으로 열 수 있습니다.
루버셔터는 집의 크기에 맞아야 하기 때문에 100% 주문 제작입니다.
색상도 카키색에서부터 검정까지 다양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을 고를 수 있는데요.
창문의 크기에 맞게 제작된 문짝을 바닥과 천장에 깔린 레일에 끼우면 설치 완료!
이사 때는 위아래 롤러를 빼면 쉽게 분리 가능하기 때문에 떼어갈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시공비용은 마감재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저가형은 값이 저렴하지만 날개를 조절할 수 있는 봉이 없어 손으로 날개를 움직여야 되는 게 단점입니다.
일반형과 고급형은 날개와 틀이 모두 원목으로 처리됐고 날개에 봉이 달려있어 간편하게 상하로 조절 가능하지만 한 문짝당 40만 원선으로 비싼 편입니다.
[강인순/ 주부 경기도 과천 :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여지긴 했는데요. 그냥 뭐 커튼 값도 다 알아봤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다른 걸로 한번 해보자, 그래서 설치를 하게 됐어요.]
문과 블라인드 그리고 커튼의 3가지 역할을 하는 루버 셔터!
만만찮은 비용 때문에 하고 싶어도 주저했던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갈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