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처럼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가까이 사는 사람일수록 동맥경화 위험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센 대학병원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자동차 왕래가 많은 간선도로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에 따라 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독일 루르 공단지역에 사는 성인 4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측정한 결과 사는 곳이 간선도로에 가까울수록 동맥경화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간선도로에서 5십미터 안에 사는 사람과 5십미터에서 백미터 사이에 사는 사람은 2백미터 이상 떨어져 사는 사람에 비해 동맥경화 위험성이 각각 63%와 3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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