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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2차협상, 오늘 브뤼셀 개막

상품과 서비스 등 전분야 본격적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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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EU가 오늘(16일)부터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놓고 2차 협상에 들어갑니다. 상품과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서 본격적인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EU의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2차 협상은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오늘부터 20일까지 계속됩니다.

우리측에서는 김한수 수석대표를 비롯해 130여 명이 참여하고 EU측에서는 가르시아 베르세로 수석대표 등 50여 명이 참여합니다.

한국과 EU는 상품과 서비스 투자, 규제와 분쟁 해결 철차 등 4개 분과로 나눠 협상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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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측은 7년 이내에 모든 상품의 관세를 철폐하고 수입액 기준 80%에 대해 즉시 또는 3년 이내 관세철폐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우리측은 수입액기준 60%에 대해 즉시 또는 3년내 관세철폐를 주장해 양측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우리측은 자동차와 선박 등 전통제조업 분야의 관세 조기철폐를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EU측은 우리측이 열세인 화학과 기계분야의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EU측은 디자인이니 명품 브랜드는 물론 우리측에서는 생소한 신화학물질 관리제와 동물복지 문제까지 거론할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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