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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탄력 받나…구체적인 불능화 논의

18일 6자회담서 핵시설 폐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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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6자회담 과정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불능화 방식과 평화체제 전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전망인데 아직은 수많은 난관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오는 18일 베이징에서 재개되는 6자회담에서 회원국들은 IAEA 감시검증단이 보고해 오는 영변 핵시설 폐쇄상황을 점검하게 됩니다.

회원국들은 이와 함께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 등 다음 단계 수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미국은 6자회담에 앞서 17일쯤 별도 접촉을 갖고 수교 문제 등 양자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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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북한이 북미 군사회담과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6자회담이 끝나더라도 곧이어 5개 실무그룹 회의가 가동돼 회의의 탄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정부가 다음달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했던 6자 외교장관 회담도 9월초에는 열려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선언을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 포럼을 통해 협의하기로 한 한반도 평화협정에 관한 논의도 시작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 범위와 구체적인 불능화 방법, 그리고 그 댓가를 어떻게 나눠 부담할 것인지를 놓고 치열하고 지리한 협상 과정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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