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퓨터 전문 매장을 방문하면 이곳 저곳에 '산타로사'라고 적혀 있는 안내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산타로사'. 멕시코에 있는 작은 마을 이름 같기도 하고, 생산지역 이름 같기도 하고,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산타로사는 인텔이 발표한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의 코드명입니다. 큰 의미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인텔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도시, 공원, 마을 등의 이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이 지역과 특별한 관계는 없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입니다.
현재 인텔은 산타로사라는 코드명 보다는 '센트리노 듀오'와 '센트리노 프로'로 표현을 더욱 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센트리노 듀오는 일반 사용자 중심의 노트북용 플랫폼을 말하며 센트리노 프로는 기업 무선 환경에 맞게 설계된 기술입니다.
산타로사란 무엇인가?
산타로사의 새로운 기능을 알게되면 산타로사의 정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산타로사의 가장 큰 기능은 무엇보다 크게 강화된 무선랜 기능입니다.
산타로사 컴퓨터는 2006 센트리노 듀오, 나파 플랫폼 보다 무선랜 속도가 최대 2.5배, 부팅 속도는 20% 빠르다고 인텔측은 설명했습니다.
다시 쉽게 말하면 산타로사의 무선랜 속도는 최대 135Mbps인데 2006년 센트리노 듀오, 즉 나파 플랫폼은 54Mbps입니다. 산타로사가 2.5배 빠릅니다.
인터넷에서 디지털 컨텐츠를 더욱 빠르게 다운로드나 업로드 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속도가 최고 다섯 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보다 먼 거리에서 더욱 빠르게 접속'
이전 세대 무선 기술과 비교할 때 최대 다섯 배 빨라진 최대 300Mbps의 데이터 전송률을 자랑합니다. 또 서비스 지역도 두 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AP와 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괜찮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무선랜 지원 기능이 향상됐지만 전력 소비량은 줄었다는 것이 인텔의 또 다른 자랑입니다.
칩셋에 전력 관리 기술을 탑재해 전력 사용량을 감소시켰다는 것입니다.
부팅시간도 단축
새로운 옵션 기술인 인텔 터보 메모리는 노트북의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키며 동시에 자주 사용되는 메모리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의 로딩과 실행 시간을 단축시키고 컴퓨터 부팅 시간을 20% 정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키면서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어떤 제품에 이 기술이 적용됐나?
삼성, LG, TG 삼보, Dell, HP, SONY 등 대다수의 PC 제조사에서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 기술(산타로사)을 체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간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 제품이 출시되면 기존에 나와있던 제품의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약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텔에 따르면 과거 데스크탑에서나 가능했던 고용량의 게임을 이제 노트북에서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