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마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일본 남부 지방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13일) 오키나와를 강타해 많은 피해를 입혔던 태풍 마니는 현재 일본 규슈 지방을 향해 평균 시속 25킬로미터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7월에 관측된 태풍으로는 가장 위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번 태풍은 오늘 오후 3시 무렵 규슈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
광고 영역
규수 지방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앞으로 평균 700밀리의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홍수 등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33명이 다쳤고 1만 명 이상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7천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특히 순간 최대 풍속 시속 56킬로미터의 강한 바람으로 전신주 등이 파손돼 13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이번 태풍으로 국내선 항공편 238편이 결항됐고 철도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태풍은 오늘 규슈 지방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관통하면서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