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12일 우울증을 호소하며 수원 아주대 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회장이 우울증과 불면증을 호소해왔으며 이날 구치소 보건의료과장의 허가를 받고 오후 1시께 수원 아주대 병원에 외래 진료를 나갔다. 일단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은 뒤 병원 결정에 따라 장기 입원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간 우울증과 불면증, 심장질환과 폐렴을 앓아왔으며 구치소내에서 6월초부터 최근까지 6차례 왕진을 받았다.
김 회장은 VIP 병실이 있는 13층에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보복폭행 혐의로 5월 11일 경찰에 구속된 뒤 같은달 17일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생활해왔으며 이달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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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곧 재판부에 병보석을 신청하거나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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