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사랑해요', '오락실'등 따라 부르기 쉬운 친근한 노래로 사랑을 받은 여중생 자매 그룹 한스밴드가 6년만에 어엿한 숙녀 그룹이 돼서 돌아왔습니다.
9년 전 중학생 신분으로 깜짝 데뷔했던 세 자매 가수 김한나, 김한별, 김한샘 양!
[김한나/한스밴드 첫째 : (가족 밴드의 장점? 싸우고 나서 화해를 했을 때도 거리감이 생기는 게 아니라 똑같이, 그 전과 싸우기 전과 똑같이 같은 마음으로 가니까 그게 정말 좋아요.]
[김한샘/한스밴드 셋째 : 가족은... 있는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힘인 것 같아요.]
한스밴드는 초등학교를 다닐 때 갑작스런 교통 사고로 목사였던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자매들은 그 아버지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노래에 담기도 했습니다.
[한스밴드 : (돌아가신 아빠가 가장 생각날 때는?) 크면 클수록 이제 아빠가 아유~ 이쁘다! 그러면서 용돈주고.. 아빠랑 다정하게 안기고 있는 것만 봐도.. 아~ 나도 아빠한테 안기고 싶다~ 그러고..행복한 가정을 보면요 아~ 정말 행복해 보이네.. 제가 보니까 저도 행복해지고 그런 게 부럽고 그렇더라고요.]
한스밴드는 3집 앨범을 낸 뒤 6년 간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토스트를 만들어 팔아 생계를 책임져온 어머니를 한스밴드는 지금도 틈만 나면 돕고 있습니다.
자매들은 한 대학 한 학과에 함께 입학했지만 서로 순서를 정해 휴학과 복학을 번갈아 하고 있다는데요.
어머니는 이런 어려운 형편 때문에 세 자매와 한 집에 살지 못하는 게 항상 마음아프다고 합니다.
[이난섭/한스밴드 어머니 : 무대에서 노래하는 거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 나고.. 또 와서 도와주고 그러면은 아유~ 이게 울타리 같아요.]
더 밝은 노래와 환한 미소로 희망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한스밴드! 성숙해진 그녀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김한별/한스밴드 둘째 : 어떻게 보면 저희 한스밴드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희 한스밴드 늘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여러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