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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의원 측, "이 전 시장 초본 뗀 적 없다"

이명박 측, "검찰 수사로 공작의 배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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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수사가 이렇게 진행되자 이 전 시장의 위장전입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 측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이 전 시장의 주민등록 초본을 뗀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김혁규 의원과 함께 이명박 전 시장의 위장전입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열린우리당 김종율 의원은 "이 전 시장 측의 주민등록 초본을 떼거나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제보자로부터 정리가 된 서면을 받았을 뿐 초본은 받은 적도 없고, 보관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혁규, 김종률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전 시장의 부인이 서울 강남구에서 15차례나 주소를 바꾼 사실을 확인했다"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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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은 공작의 정황과 단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배후를 밝히는 것이 검찰 수사의 본질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시장 측은 이 전 시장과 관련된 정보를 찾으라고 지시한 윗선과 배후가 누구인지, 어떤 경로로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이런 정보가 전달됐는지, 이 전체를 치밀히 기획한 빅브라더는 누구인지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전 시장 측에서 강경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내린 '고소 취소 요구 결정'을 처남인 김재정 씨가 거부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11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 측의 사과가 없으면 고소를 취소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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