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참의원 선거가 오늘(12일)부터 시작됩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아베 총리의 조기 퇴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참의원 전체 의석의 절반인 121명의 의원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는 오늘 선거 공고와 함께 17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투표는 이달 29일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에는 지역구에서 218명, 비례대표 후보로 159명이 입후보할 것으로 보여 총 후보자수는 377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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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이번 선거는 아베 총리에 대한 중간 평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해 9월 취임 이후 경제 호황과 실업률 감소 등의 구체적인 실적을 강조하며 과반수 의석 확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진영은 연금 기록 관리 부실 문제와 각료들의 잇딴 비리의혹과 실언 등을 추궁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 교체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연립 정권이 과반수 의석에 못미치는 성적을 얻을 경우 아베 총리의 조기 퇴진론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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