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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신껏 발언하겠다"…선관위에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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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선관위가 대통령이 하려는 발언을 사전에 검토하지 않겠다고 한데 대해서 청와대가 앞으로 대통령은 소신껏 발언할 것이라고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얼마 전 대통령이 일일히 선관위에 물어보고 발어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죠?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선거법에 어긋나는지 판단해 달라면서 지난달 말 선관위에 물었던 대통령의 예상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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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질의서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 진영이 검증과 관련해 제기한 청와대 공작설의 부당성을 지적하려 한다"며 발언 5개를 예로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예상 발언은 "청와대 공작설을 제기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려는 야비한 정치 공작이고, 검증을 회피하기 위한 얄팍한 술책"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의 발언을 선거 중립 위반이라고 해석한다면, 4년 반 동안 대선 승리, 정권 교체를 외친 한나라당도 사전 선거운동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도 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발언 가운데 문제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위법인지 구체적으로 적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그제(9일) 선관위의 회신은 스스로 판단해 발언하라는 것이니, 대통령은 앞으로 소신껏 판단해 발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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