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건강] "잦은 두통, 그냥 두면 큰일나요"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자주 겪는 두통!

진통제를 먹거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가벼운 증세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부터 두통 증세가 자주 나타났던 사람은 중년 이후의 혈관성 망막증을 앓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캐스린 로스 박사는 과거의 두통을 느꼈던 빈도와 눈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과거에 두통 증상을 많이 호소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망막증의 발병 위험이 1.3에서 1.5배까지 높았습니다.

[변석호/영동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 망막의 혈관 질환을 얘기하는 건데요. 망막의 동맥이 막히거나 정맥이 막히거나 또는 고혈압에 의해서 또는 당뇨에 의해서 혈관이 상하는 질환들과 연관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두통 중에서도 혈관의 흐름이 원할하지 못해서 생기는 혈관성 편두통은 망막증과 같은 안과 질환 외에 다른 중증 질환의 전조 증상이 되기도 하는데요.

광고
광고 영역

특히 평소에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심한 두통 증세가 있는 경우, 또 짧은 시간 내에 두통의 강도가 세지는 경우는 다른 질환과 관련된 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원주/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 두통이 급작스럽게 아주 심하게 시작되는 경우에는 뇌출혈 등을 의심해 볼 수 있고요. 또 두통이 점차적으로 심해지면서 다른 구역질이 난다든지 한 쪽의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든지 하는 국소적인 증상이 같이 동반이 되면 뇌종양이나 뇌혈관의 질환 등을 의심해야.]

뇌혈관과 관계된 두통이 있을 때 혈관 수축 성분이 들어간 편두통약을 쓰는 것은 오히려 증세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통이 자주 생길 경우 두통약에 습관적으로 의존하기 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