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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행복] 소리를 차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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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7살 때 시력을 잃은 강윤택 씨는 아마추어 축구선수입니다.

강 씨가 속한 팀은 '소리를 차는 사람들', 일명 소차사라고 불리는 시각장애인 축구단입니다.

보이지 않는 눈으로 축구를 하기위해서는 특별한 축구용품이 필요한데요.

일반 축구공과는 달리 소리가 나는 공을 사용하고 부상을 막기위해 머리 보호대도 착용합니다.

[강윤택(29세) /시각장애인 축구단 선수 : 축구를 하면서 밖에 나오게 되고 자신감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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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 결성된 소차사 축구단은 지난달 포항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시각장애인 축구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실력도 뛰어납니다.

4명의 시각장애인 선수들과 2명의 비장애인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는데요.

앞을 볼 수 없는 선수들에게 골의 방향과 골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가이드와 골키퍼는 비장애인이 맡습니다.

2년 전인 2005년부터 소차사와 인연을 맺은 회사원 전영진 씨.

중학교 때 축구 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가이드로 나섰습니다.

[전영진(35세) /대기업 시각장애인 봉사단 : 눈이 잘 보이건, 그렇지 않건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벽에 부딪히기 쉬운 시각장애인들은 보호 펜스를 설치한 전용축구장에서 축구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은 서울과 수원에 두 곳뿐입니다.

[오용균(36세)/시각장애인 축구단 회장 : 서울뿐만 아니라 여러장소에 이런 시설이 생겨서 장소가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 일은 없었으면.]

소차사 축구단에서는 보이지 않는 사람도 볼 수 있는 사람도 똑같은 선수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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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비장애의 편견을 없애는 것, 진정한 나눔의 시작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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