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쯤 인천 영종도 덕교리 선착장에서 35살 기 모씨가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했습니다.
차에는 기 씨 어머니 72살 이 모씨와 8살과 6살 난 두 딸이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기 씨는 물에 빠진 뒤 차에서 빠져나와 구조됐지만 나머지 가족 3명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기 씨는 경찰조사에서 다단계사업에 뛰어들었다가 3억원의 빚을 진데다 노모 마저 치매를 앓으면서 가정불화가 심해지자 일가족이 함께 죽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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