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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예비주자 주말 표심잡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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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를 속속 선언하고 나선 범여권 예비주자들은 주말인 7일 기선을 잡기 위한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대선주자들은 지난 주말만해도 대부분 공식일정이 없었으나 이번 주말에는 지방투어에 나서는 등 후보난립 속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 느낌이다.

이번 주부터 '2차 민심대장정'에 들어가 범여권 주자로서 자리매김 작업을 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이날 농촌과 어촌 일손돕기를 통해 민심 속으로 들어갔다.

손 전 지사는 오전 경남 마산 농가를 방문해 '농심(農心) 다가서기'에 나선 뒤 오후에는 통영의 한 양식장을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

지난 3일 대선출마 선언을 한 뒤 '에어-7 프로젝트 미래공약'을 제시하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낡은 주자'로 몰아붙이고 있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오전 양산 통도사의 정우 주지스님과 차담을 갖고 '불심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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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광주와 부산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이해찬 전 총리는 주말에는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범여권 대선주자 중 가장 먼저 지방투어에 나선 한명숙 전 총리는 8일 미래창조연대 발기인대회에 참석하고 다음주로 예정된 대전과 부산 지방투어 준비를 한다.

천정배 의원은 8일 오전 '2007로또스포츠 스피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젊은층과 호흡을 맞추고 오후에는 미래창조연대 발기인대회와 뮤지컬 '댄싱 섀도우' 오픈 공연장을 방문하는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혁규 의원은 7일 오전 김해 김씨 종친회 모임에 참석했고 8일에는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한다.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용규 회장을 접견한 뒤 오후에는 개인조직인 '김두관후보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지난 5일 세번째 대권도전을 선언한 이인제 의원은 이날 '비전코리아' 회원 등 지지자들과 관악산에 올라 조직 다지기에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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