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다음주 중에 재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자 회담국의 외무장관 회담도 다음달에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 북한에 중유 5만톤을 공급하기로한 6자회담 합의 조치 이행을 다음주부터 시작합니다.
북송되는 첫 중유 물량은 5천톤에서 만톤 규모입니다.
북한도 중유가 공급되는 시점에 맞춰 영변 원자로의 폐쇄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 대표단은 검증 사찰단의 파견 시기는 6자회담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 차관은 다음주중에 6자회담 대표 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6자회담국의 장관급 회담을 다음달쯤에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신고해야할 핵시설 대상이 넘어야할 고비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풀루토늄을 생산하는 영변원자로는 물론 원심 분리기 등 고농축 우라늄 생산 시설도 북한이 자진 신고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지금까지 고농축 우라늄 시설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의 BDA 동결자금 문제가 북핵 해결 초기 단계의 장애물이었다면 북한이 신고해야 할 핵시설 대상 목록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암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