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경기도 수원시의 한 남자 고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10대 소녀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숨진 소녀의 가족이 1일 저녁 이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예고 프로그램을 보고 연락을 해 와, 가출한 여중생 15살 김 모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양의 어머니는 "딸이 가출을 한 뒤 연락이 없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여러 차례 가출했으나 항상 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양은 지난 5월14일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다음날 노숙자 정 모씨 등을 붙잡아 김 양이 돈을 훔친 것으로 오해하고 때려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김 양의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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