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과테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정상외교전도 불이 붙었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베르쉐 과테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한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 녹취 : 올림픽 총회라고 하는 국제적인 행사를 과테말라에서 치르게 되고, 성공적으로 준비해 온 데 대해서 축하 말씀드립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은 상대적으로 겨울 스포츠가 약한 아시아에서 겨울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 뒤에는 과테말라의 교육 정보화 사업에 차관 2천3백60만 달러를 제공하는 약정과 비자 없이 90일 동안 상대국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이 체결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제(2일)는 과테말라에 도착하자마자 세계 3대 통신사와 회견하고 겨울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에 1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견 뒤에는 평창 유치 대표단 관계자들과 저녁을 함께 하면서 유치 전략을 숙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부터 올림픽 위원들을 개별적 혹은 집단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조용하지만 내실 있게 득표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