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장을 불과 일주일 앞둔 해수욕장에서 오폐수가 흘러들어가면서 심한 악취가 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윤주웅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오폐수가 해변을 지나 해수욕장으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바다빛과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기름띠는 물론 바닥은 온통 슬러지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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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으로 생활폐수가 그대로 흘러들어간 것입니다.
[주민 : 평상시에는 아주 심하고 비가 오면 희석이 돼서 좀 덜하다.]
지하에 매설한 오수관로가 정화시설과 연결되지 않은데다 정화시설 마저도 부실공사로 작동을 멈췄습니다.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 (정화조가) 물밑에 잠겨있어야 하는데 물위에 떠있다. 7m가 (정상이라면) 6m40cm 밖에 안된다.]
해수욕장 개장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일주일.
관할군청은 피서철이 끝난 후 보수공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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