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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전 의원 통합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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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이었던 함승희 전 의원이 중도개혁통 합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에 반대하며 지난 27일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 전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탈당의 변에서 "민주당은 구차스러운 방법으로 정치적 연명을 도모하는 배신자 집단(통합신당 지칭)과 야합해 신당을 만듦으로써 법적 운명을 다하게 됐다"며 "배신자들과 지난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웃으면서 마주 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함 전 의원은 이어 "민주당과 동료들을 배신하고 뛰쳐나가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열린우리당을 만들었던 그들이 지난 3년간의 모든 국정실패 책임을 일부 세력만의 책임으로 떠넘기고 뛰쳐나와 다시 민주당과 합쳤다"고 지적했다.

함 전 의원은 27일 오후 양당이 합당을 결의하기 직전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93년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수사로 유명한 함 전 의원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 갑 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으며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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