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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중심부 폭탄 설치차량 2대 잇따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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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런던 중심부에서 폭탄이 설치된 차량 2대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폭발 전에 해체되긴 했지만 영국은 물론 미국까지 테러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새벽, 뮤지컬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 거리에서 폭발물이 설치된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2백리터 정도의 휘발유와 못들이 차 있는 폭발물은 원격조종 장치가 작동돼 터졌을 경우, 큰 인명피해를 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찰이 해체작업을 마친 후 이번엔 버킹검 궁전 근처 주차장에서 폭탄이 설치된 두번째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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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번화가인 트라팔가 광장 근처에 불법주차돼 있었다가 견인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틀전 고든 브라운 새 총리의 취임에 맞춘 계획테러로 분석됩니다.

[피터 클라크/런던 경찰 관계자 : 폭발물 전문가들이 폭탄은 모두 안전하게 제거 했습니다. 이 폭발물들은 분명하게 연계돼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2년전 지하철과 버스에서 이어진 자살폭탄테러로 52명이 숨졌던 적이 있어서 충격이 컸습니다.

이번 테러 시도로 바다 건너 미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휴가를 앞두고 테러의심 활동을 조심해야 한다며 경계령을 발령했고 뉴욕시도 대중교통시설과 시내 중심부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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