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윤리위원회가 이 시각 현재 열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간의 과열된 검증공방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강력한 제재 의지를 밝혀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9일) 아침 한나라당 윤리위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측 정두언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측 최경환, 곽성문, 유승민, 이혜훈 의원 등에 대한 강도높은 징계 문제가 논의됩니다.
이에 앞서 박관용 당 경선관리 위원장은 어젯밤 인명진 윤리위원장과 만나 과열 경선을 막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관용/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장 : 각 캠프에 대한 참모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는 물론 후보 본인에게도 직접 물을 것이다.]
당 선관위는 윤리위와는 별도로 월요일 전체회의를 열어서 이 전 시장측 장광근 대변인과 박 전 대표측 이혜훈 대변인에 대한 징계문제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두 유력 주자들간의 설전은 어제 마지막 정책 토론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주간지에 나오고, 또 인터넷에서 저를 모함하려는 그 세력들이 내논 그 자료를 가지고 뭐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이렇게 하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설득력 있게 말씀하시면 되지 그 자체를 굉장히 막 이게 모함이고 이렇게 받아들이신다면 그거는 질문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당내에서는 경선 승리를 위한 주자들의 사활을 건 경쟁을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않은 만큼 당 지도부가 경고만큼이나 강력한 제재방안을 마련하기는 어려울거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