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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 난 동체…내부는 '참혹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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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추락 여객기 동체 내부에는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한 자원봉사자가 찍은 동체 내부 모습입니다.

캄보디아 사고 현장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자원봉사자인 김성녀 씨가 사고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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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동체 한 부분이 완전히 산산조각 났습니다.

여객기 내부의 시트들은 하나같이 뒤집혀 있어 추락할 때의 충격이 엄청났음을 보여줍니다.

더욱이 선반과 철골 지지대가 부서져 여객기 내부에 거의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겹쳐져 있습니다.

안전벨트를 매고 있던 승객들이 여기에 깔려서 골절상을 당한 채 숨졌습니다.

[최성규/자원봉사자 :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앞부분에 모여있었고 그 위에 많은 기체 잔해가 덮혀 있는 모습이었죠.]

추락할 때 충격 때문에 대형 여행용 가방도 비행기 밖으로 퉁겨져 나와 있습니다.

시신은 한구만 비행기 바깥에 있었다는 그동안의 보도와는 달리, 시신 5구가 비행기 바깥에서 발견됐다고 한국대사관이 확인했습니다.

숨진 탑승객 시신 수습에 이어 유류품 수습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하지만 사고 여객기 동체를 처리하는데는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사고 현장 보존을 위해 군인들이 앞으로 닷새정도 더 사고 현장 주변에 남아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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