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살아있을 거란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만, 22명 모두 끝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밀림 한가운데서 심하게 부서진 사고 여객기가 발견 됐습니다.
먼저 캄보디아 현지에서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르산의 북동쪽 경사면.
수도인 프놈펜에서167km떨어진 밀림지역에서 추락한 여객기가 오늘(27일) 아침 발견됐습니다.
여객기 실종 사흘 만입니다.
[데이비 테일러/구조대원 : 악천후와 구름때문에 수색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유감입니다.]
사고기인 러시아제 안토노프-24기의 동체는 마디마디 부러져 박살난 채 숲속에 처박혀 있습니다.
오른쪽 날개는 부러진채 동체로부터 수십m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추락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13명을 포함해 탑승객 22명은 전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캄보디아 구조 헬기 조종사 : 모든 조종사들이 그런 사고를 당하는 것을 바라진 않겠지만 너무 참혹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음을 우리 정부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훈센/캄보디아 총리 : 유감스럽게도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악천후 속을 비행하던 중 조종사의 과실로 빚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캄보디아 항공당국자는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