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글로벌 IT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한 IT마스터 과정이 4년 연속 수료생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고 무협이 26일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작년 8월 입학해 7월 9일 수료 예정인 IT마스터 12기 수강생 80명은 전원 바이틀히쿠마 등 27개 일본 IT업체에 취업이 결정됐다.
이로써 이 과정은 4년 연속 수료생 취업률 100%를 달성했으며 수료생 전원이 해외에 취업한 것은 IT마스터 과정이 개설된 지 6년만에 처음이다.
2001년 1월 해외취업을 목표로 대졸 미취업자 및 실직자 120명을 선발, 운영하면서 시작된 IT마스터 과정은 12기 교육생을 포함한 해외취업 인원이 686명으로 전체 수료생 1천74명의 64%에 이르고 있다.
수료생들이 취업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이 68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봉 3만 달러 이상의 초봉을 받고 현지에 진출한 인원중 일부는 프로젝트 매니저(PM)급에 올라 높은 연봉과 전문가 대우를 받고 있다고 무협은 전했다.
무협은 그러나 "작년부터 저임금의 중국인 기술자들이 일본시장에 대거 진출하면서 상대적으로 한자 실력이 부족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한국인 기술자들의 일본내 평가가 흔들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협은 8월부터 개시되는 14기 IT마스터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는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2년제 대학졸업자는 관련학과 졸업생으로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한국무역협회 전략연수팀 IT교육센터 홈페이지(http://master.tradecampus.com)로 하면 되고 마감은 7월 11일까지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