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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자동차, 하급이 상급보다 더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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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최근 내놓은 싼타페 2.0 MLX 고급형 모델의 공장도가는 2321만 원.

그런데 기존에 판매해 온 싼타페 2.2 MLX 모델은 이보다 26만 원이 더 싼 2295만 원입니다.

엔진 배기량이 200CC나 적은차가 가격은 더 비싼 것입니다.

배기량이 적은 만큼 새로 나온 싼타페 2.0은 기존의 2.2에 비해 최고 출력도 7마력이나 떨어집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운데 배기량과 성능이 낮은 모델의 공장도가격이 상급 모델보다 비싼 것은 싼타페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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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세금을 포함한 MLX고급형의 판매가는 2200cc가 2000cc보다 134만 원이 더 비쌉니다.

이는 특별소비세가 2000cc 미만은 5%가 붙지만 2000cc 이상은 그 두 배인 10%가 붙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특소세가 면제되는 장애인은 2000cc를 2200cc보다 더 비싸게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현대차는 개발과정에서 추가비용이 들어 공장도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 : 2.0 싼타페를 만들다보니 이에 따른 연구개발비 등 투자비가 들어가 원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업체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상급모델보다 더 비싼 하급모델 차값 책정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대기업의 횡포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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