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바구니 안에 노란색 방울 토마토와 자줏빛을 띄는 블랙 토마토가 눈길을 끕니다.
왠지 덜 익어 보이고 영양도 덜할 것 같지만 이색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영양이 훨씬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품종을 개량한 오렌지색의 토마토는 붉은색의 일반 토마토에 비해 라이코펜 생체 흡수율이 2.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숙미/부천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우리 몸에 흡수가 잘되는 시스형의 라이코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노란색 토마토를 먹었을 때 라이코펜 활성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유방암과 전립선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데요.
같은 빨간색 토마토라고 해도 형태에 따라 라이코펜 함유율이 다릅니다.
일반 토마토는 파란 토마토를 수확해 붉게 만드는 후숙 과정을 거치지만 방울토마토는 빨갛게 익은 다음 수확해 더 많은 라이코펜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완전히 붉게 익은 뒤 수확하는 완숙 토마토 역시 덜 익었을 때 수확하는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더 많은 라이코펜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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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리브유 같은 기름에 조리하면 지용성인 라이코펜 흡수를 돕는다는 사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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