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상반기 전략 상품, '스카이 TV IM-S230'를 공개했습니다.
팬택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 모델은 무엇보다 1cm가 되지 않지 않도록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많은 슬라이드 방식 DMB폰은 두께가 문제였습니다. 스키니TV폰은 디자인과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임에 따라 슬림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대규모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는 것이 팬택측의 설명입니다. 9.9mm로 슬라이드형 제품으로는 저 세계에서 가장 얇다고 합니다. 기존의 스프링 방식이 아닌 자석 방식을 이용하면서 가능했다고 설명합니다.
"팬택, 다시 일어난다"
그 동안 어려웠던 팬택에 새로운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유지하던 팬택이었지만 올 초부터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4월에는 시장 점유율이 7%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동안 뚜렷한 히트 상품을 내놓지 못하자 소비자들의 관심도 멀어졌습니다. 그러나 팬택의 ‘파워’는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전체 시장(189만대)에서 스카이 제품을 24만대 공급하면서 1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한달 전보다 무려118% 증가한 것입니다. 한동안 모토로라에게 빼앗겼던 시장점유율 3위 자리도 되찾았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지난 달 KTF에 납품을 시작한 3G영상통화폰 U-5000이 6만대 정도 공급됐고 메탈스림폰 IM-U170도 2만대 가량 납품됐습니다.
또 '붐붐폰'으로 알려진 IM-U160이 3개 사업자에 3만대 납품되며 스카이 실적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매직키패드폰 IM-R200도 2만대 정도 공급되면서 2분기 실적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팬택측은 7%까지 추락했던 시장 점유율이 매직키패드폰, 3G영상통화폰, 메탈슬림폰, 붐붐폰 등 스카이 전략폰 공급이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시 기대해 봅니다"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은 세계 어느 나라 시장보다 치열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입니다. 지금 1위 자리에 있다 해도 다음달에 어떻게 될지 모를 정도입니다. 통신 문화도 변하고, 또 소비자의 기대와 취향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게 제품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생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들은 냉정합니다.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그들은 떠납니다. 돌아보지도 않을 겁니다. 이에 맞게 팬택도 변해야 합니다. 팬택의 변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