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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우익에 '위안부는 사실' 편지 보낸 서경덕 씨

'진실' 광고는 '거짓'…미 하원의원들에도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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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회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지지를 호소하는 우편물을 최근 미국내 주요 인사 700여 명에게 보낸 서경덕(33.고려대 박사과정) 씨가 이번에는 워싱턴포스트에 '진실' 광고를 낸 일본 우익세력에게 광고 내용을 바로 잡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부쳤다.

'한국 홍보 전문가'를 자임하는 서씨는 21일 "일본의 모든 국회의원, 아베 총리 및 정부기관, 언론사, 대학 연구소 등에 800여 통을 보냈다"며 "미 하원의원 435명 전원에게도 또 전달했다"고 말했다.

편지는 일본 우익세력이 잘못 주장하는 광고의 내용을 바로 잡아주고,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이 사실이었다는 역사적 증거 자료를 제시하면서 국제사회에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 씨는 "26일 결의안 상정이 예정돼 있다"며 "그 전에 편지가 도착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편지 제작비와 우송료 1천만 원중 일부는 네티즌과 재미동포 독지가들의 도움을 받아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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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씨는 또 결의안 상정 전날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내 주요 언론 '오피니언'란에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돼야 하는 이유의 글을 게재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나라의 대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도 위안부 광고 사진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글을 올려 국제 여론을 제대로 형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해외에 한글 전파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씨는 앞으로 중국의 이른바 '동북공정'에 대항하는 한국사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에 게재한 독도, 동해, 위안부 광고와 관련 자료 등을 모은 한국홍보 브로슈어를 제작해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세계 주요 언론사 등에 보낼 예정이다.

고려대 조경대학원을 졸업한 서씨는 1996년 파리 에펠탑 광장 8.15 광복절 행사를 시작으로 10여년간 세계 150여 도시를 순방하며 현지 유명 도서관 등에 한국 홍보자료를 기증하는 등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도 이끌어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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