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오늘(20일) 앞으로 10년간 우주개발 사업에 3조 6천억 원을 투입해서 독자적인 인공위성과 발사체 개발 기술을 확보하고 행성 탐사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 발사될 위성로켓 1호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류제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아리랑 2호 위성이 러시아 로켓에 실려 우주 궤도로 발사된 모습입니다.
내년이면 러시아가 아닌 국내에서 위성로켓이 발사됩니다.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길이 33m ,140t짜리 위성로켓이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우주로 갑니다.
[정의승 그룹장/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발사체사업단 : 100% 우리 기술로 만든 과학 기술 위성 2호를 지구측에도 한 300에서 1500km 상공에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우리 민족 최초의 위성발사체 1호가 될 것입니다.]
위성로켓은 해외 발주로 발사체 하단 1단부를 제작하고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2단부 제작이 한창입니다.
발사체 상단에 위치할 2단부 엔진입니다.
이 엔진은 대기권 밖에서 고체연료를 태워가며 위성을 정상 궤도에 진입시키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국내 발사 1호 위성로켓은 현재 전체 공정 70% 수준에 와 있습니다.
[전영두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발사체사업단 : 고난도 기술을 많이 필요로 하는 분야라 힘든게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개발하고 있을 때 동료들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서 앞으로 발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위성 제작과 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리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러시아, 미국과 프랑스, 중국, 일본 등 8개국.
세계 10위권 우주강국 진입에 대한민국 우주 독립시대를 열게 될 꿈의 위성로켓1호 발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