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동차보험료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온라인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걸텐데요. 꼼꼼히 따져봐야 실제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11개 온라인보험사 가격을 조사해 봤더니 많게는 28만 원, 비율로는 61%나 차이가 났습니다.
보통 가입자들은 보험료만 단순 비교를 한 뒤에 가입을 하는데요.
이번 한국소비자원 조사는 96가지 가입조건에 따른 보험료는 물론 긴급출동서비스 까지도 비교해분석한 것입니다.
조사결과 메리츠 화재와 한화 손해보험, 동부화재보험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쌌고, 흥국쌍용화재보험과 교원나라자동차보험 등에서 보험료가 싼 상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령 대 별로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났는데요.
26살 가입자의 경우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대한화재, 동부화재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쌌고, 38살 가입자는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교보자동차보험에서 43살 이상은 다음다이렉트와 동부화재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비쌌습니다.
예를들어 26살에 소형 800cc 차를 최초 가입한 사람의 경우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흥국쌍용화재의 보험료보다 28만원이 비쌌습니다.
보험가입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보험료는 교보자동차 보험이 가장 비쌌고, 다음다이렉트보험이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보험사들은 고객 연령에 따라 특화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하지만 광고를 할 때는 그렇게 하지 않죠?
모든 연령의 고객에게 싼 보험료인 것처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온라인 자동차보험료의 경우 소비자들이 믿을 만한 가격 정보를 구할 곳이 많지 않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현재 온라인 자동차보험 비교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손해보험협회 단 한 곳뿐인데요.
소비자원이 앞으로 가격비교사이트를 협회와 보험사 주관으로 만들겠다고 하니 정확한 가격비교 정보 창구가 생길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