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전쟁과 월남전 당시 전사자 가운데 13만 명의 유해가 아직도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호선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25 전쟁과 월남전 당시 전사자와 실종자는 모두 16만여 명.
이 가운데 시신이 수습돼 국립현충원에 안치된 경우는 채 3만 명도 되지 못합니다.
그나마 2000년부터 실종자 확인 작업이 시작됐지만 7년동안 발굴된 유해는 1182구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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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근/전몰군경유가족회 부회장 : 그동안 지형이 엄청나게 많이 바뀌었고 사체가 훼손돼 발굴된 유해는 1%밖에 되지 않는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의 대표 발의로 최근 국회에 제출된 '전사자 유해발굴 지원' 법률은 실종자 확인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안명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명예를 되찾고, 유가족의 품으로 되돌아가도록 하기위해 발의하게 됐다.]
이법이 통과되면 국가적 예산 지원과 관계 부처의 협조가 의무화됩니다.
특히 이 법률안에는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 구축등을 의무화 하고 있어 체계적인 발굴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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