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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법 시행 D-10, 정규직 전환 잇따라

신세계, 비정규직 5천여 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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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정규직법 시행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들이 속속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의 비정규직 5천여 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매장 계산대 직원들로 지난해 8월 무기 계약직으로 바뀐 데 이어 오는 8월부터는 정식 직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급여는 시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되며 성과급이나 복리후생 등에서도 정규직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게 됩니다.

신세계는 이번 조치로 연간 약 150억 원의 비용부담을 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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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또한 사무계약직 350여 명을 이달 중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노사협상으로 다른 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합의점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이처럼 비정규직법안에 대한 대책을 기업들이 각각 내놓고 있지만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정규직 전환방안을 내놓은 홈에버는 직무급제와 선별 채용 문제로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또 아예 비정규직 계산원을 해고하고 외부 용역직원을 쓰기로 한 뉴코아는 노사간에 몸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행을 불과 열흘 남긴 비정규직 법안.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과 진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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