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기자 회견장에는 취재진 1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싸이 씨는 평소와는 다른 침울한 표정으로 준비해 온 사과문을 낭독했습니다.
[싸이 : (Q. 지금의 심정은?)좋지 않은 일로 지난 보름동안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언론의 보도와 검찰의 조사가 진행된 지금 드는 심정은 '처음부터 현역 갔다올걸'이란 막심한 후회입니다.]
싸이 씨는 이어 당국의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싸이 : (Q. 행정처분에 대한 대응은?) 저 싸이 박재상은 군 재입대를 회피하기 위한다는 행정소송 및 그 어떤 법적 대응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의 조사와 병무청의 처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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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이면 쌍둥이 아빠가 된다는 싸이 씨!
공인으로서 또 떳떳한 아버지로서 서고 싶다는 심경도 밝혔습니다.
[싸이 : (Q. 앞으로의 계획?)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 있는 연예인의 모습으로 한 가정의 믿음직한 가장으로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도 더 열정적으로 노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싸이는 낭독을 마친 뒤 어떤 질문도 받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는데요.
싸이 씨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쯤 병무청으로부터 재입대와 관련한 행정 처분을 전달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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