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고편처럼 공연에서도 동영상 예고편이 필수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연 홈페이지나 예매 사이트에 공연 장면이나 제작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 해 관객이 미리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내달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댄싱 섀도우'는 예고편을 통해 8년에 걸친 제작 역사를 담아 보여준다.
원작자 차범석과의 제작회의부터 극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작곡가 에릭 울프슨 등 해외 스태프의 합류 과정, 영국에서의 워크숍, 배우 오디션, 제작발표회 장면 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1980-1990년대 유행한 가요를 엮어 만든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주연 배우들이 춤추면서 노래하는 뮤직 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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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뉴키즈 온 더 블록'의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 을 배경 음악으로 사용해 30대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동영상 예고편은 브로드웨이의 공연 장면과 국내 공연 장면을 교차 편집해 보여준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ENT 김성욱 팀장은 "온라인 예매가 일반화되면서 동영상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이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며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열풍도 공연 동영상 예고편이 크게 늘어나는데 한 몫 했다" 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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