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실무 대표단이 모레(20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 IAEA의 방북을 시작으로 우리정부의 대북 지원도 재개됩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IAEA 실무대표단을 초청한 것을 환영할만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IAEA 대표단은 빠르면 모레, 북한에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국제원자력기구 실무 대표단이 조만간 북한으로 출발할 것으로 본다.]
실무 대표단은 북측과 영변 핵시설의 폐쇄와 봉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힐 차관보는 영변 핵시설 폐쇄까지 2~3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4월 이후 북한 영변 원자로가 보수를 위해 3차례 가동이 중단됐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늘부터 대북 중유 지원 준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한국은 첫번째 지원작업에 착수하는데 동의했고 내일(18일)쯤 시작될 것으로 본다.]
수해지원용 쌀 만5백톤도 23일부터 지원될 전망입니다.
미국 정부는 북미 대화를 재개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뉴욕에서 북미 당국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추가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 베이징을 거쳐 우리나라를 방문해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