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단체 '나눔과 기쁨'의 상임 대표인 서경석 목사는 이 단체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주수도 제이유 회장으로부터 세금 감면과 관련해 부탁을 받고 전형수 전 서울국세청장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서 목사는 그러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차원에서 한 차례 전 전 청장을 만난 것일 뿐, 제이유로부터 받은 기부금 5억 6천만 원은 대가성이 없는 돈"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 목사는 또 "명백한 증거 없이 무리하게 알선수재죄로 처벌하면,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기부금 가운데 대부분이 서 목사가 전 전 청장을 만난 이후 건너간 점 등 정황을 종합해 이르면 다음주 초 서 목사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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