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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검증 공세…이명박 "초강경 대응"

"이명박이 대통령 못 되게 하려는 세력이 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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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검증공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초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신승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가조작 연루의혹에 이어 위장 전입 의혹까지, 각종 여권발 의혹의 중심에 놓인 이명박 전 시장측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 전 시장이 직접 나서 범여권과 박근혜 전 대표측을 격앙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이명박이 대통령이 못 되도록 음해하려는 세력, 막으려는 세력이 지금 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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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시장 캠프 의원 30여 명은 비상 대책회의를 열어 여권의 공세에 강경 대응하기로 하고 당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 전 시장 처남의 위장 전입 의혹을 추가로 제기한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에 대해서도 "치고 빠지기 수법"이라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후보가 국민 앞에 나서 의혹을 밝혀야 한다"며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우리 국민이 그 문제를 어떻게 보시고 거기에 대해서 충분히 해명이 됐다고 생각하시느냐,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이경숙 의원은 지난 80년 부산일보가 국제신문을 인수할 때 정수장학회가 재정 지원을 해 줘 결국 언론 통폐합을 도왔다며 검증의 화살을 박 전 대표에게도 겨눴습니다.

박 전 대표측은 "정수장학회는 부산일보가 사옥을 담보로 인수 자금을 마련할 때 교육청에 허가를 받아줬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범여권의 공세에 강력 대응할 방침인 반면 열린우리당은 검증작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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