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분도 참 영화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요? 요즘 우리 영화를 보면 영상미나 특수효과 등에서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연구진들의 첨단영상기술 개발이 뒷받침을 하고 있었습니다,
류제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8일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상기술상을 수상한 영화 '중천'의 한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사람이 할 수 없어 컴퓨터가 배우 정우성 씨를 대신해 가상으로 만들어낸 영상입니다.
영화나 TV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에 첨단영상을 만드는 이 기술은 한국 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100% 우리 기술입니다.
[양광호 그룹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영상컨텐츠그룹 : 대규모 엑스트라 동원, 주연배우 대체에 효과적으로 활용해 영상 품질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디지털액터'로 이름 지어진 이 기술은 이미'태극기 휘날리며'와 '한반도' 등에 적용돼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했습니다.
디지털액터 기술은 국내는 물론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특수효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는 주연 배우를 대신해 관객들도 모르는 완벽한 화면을 만들었습니다.
대덕연구특구의 첨단 영상기술 개발로 한국판 킹콩과 슈렉을 능가하는 한국 영화의 개봉이 눈 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