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고 있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회의에서 참가국들이 톱상어에 대한 거래를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참가국 대표들은 호주 해안에서 발견되는 한 종을 제외한 톱상어 6종 전부에 대한 거래를 금지하기로 하고, 회의 폐막 전에 이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톱날같은 주둥이가 특징인 톱상어는 관상용으로 거래되거나 지느러미, 주둥이 등이 아시아에서 약재로 쓰이는 등 국제시장에서 수요가 높아 세계보존연맹이 멸종위기라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남획으로 역시 멸종 위기로 치닫고 있는 유럽산 뱀장어의 거래도 규제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