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국회의원은 12일 "통합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의 대선 구도에서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 맞설 비한나라당 후보가 없다"며 "범여권 후보가 지리멸렬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중물(펌프에서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붓는 물)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자신한다"고 대선 후보 경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실정으로 인해 어떤 형태로든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내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라며 "민주당 분당과 실정의 책임이 있는 열린우리당 출신 대선주자들은 오직 대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1년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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