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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분양시장도 양극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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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 계약률이 치솟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남양주입니다.

올 한 해 1만7천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정돼 물량 충격도 우려됐었지만 최근 분양된 대림산업의 아파트 1천302가구가 닷새 동안 평균 90% 이상의 초기 계약률을 보여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오산시 원동에 들어선 힐스테이트는 동탄2 신도시 덕에 4백43가구가 계약 일주일 만에 100% 팔렸습니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북구 미아뉴타운 내에서 일반 분양한 4백86가구도 지난 달 28일 계약을 시작한 이래 1층을 제외하고 96%가 팔렸습니다.

부천 송내동과 안양 비산동의 아파트도 계약률 80%를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북부와 외곽, 또 지방은 상대적으로 계약률이 저조합니다.

동두천시에 분양한 한 아파트는 지난 5일 이후 계약률이 40%에 머물고 있고 대구와 광주, 천안과 원주 등의 지방 시장도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공급 물량을 대거 쏟아내겠지만, 청약가점제 때문에 수요자들의 인기지역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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