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편만 드는 부모님, 동료만 편애하는 직장상사.
이렇듯 자신이 불공평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영국 런던 대학 연구 결과 나타났습니다.
성인 8천 명을 조사한 결과 '나는 종종 부당하게 대접받고 있다고 느낀다'는 질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567명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9%에 가까운 51명은 심장병 또는 협심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불공평한 대접을 받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비해 발병율이 두 배나 높은 것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조윤경/ 강남 차병원 내과 교수 : 스트레스는 우리 체내의 자율 신경계와 호르몬계의 정상균형 상태를 교란시킴으로써 심각한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자주 느낀다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까지 해칠 수 있습니다.
[서호석/강남 차병원 신경과 교수 :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우선 좌절감, 절망감 등을 느껴 우울증 또는 신체형 장애 등으로 이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차별 대우를 받는 다는 느낌이 든다면 우선 그 느낌이 객관적인지 주관적인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지 주관적인 생각이라면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챙기는 방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