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여름 더위의 위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땡볕이 이어지면서 기온을 끌어올리더니 월요일에는 전국의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웃돌면서 올들어 최고더위를 기록했습니다.
" 합천 33도, 대구 32.2도, 춘천 32도 "
전국의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가장 높게 올라간 곳이 경남 합천으로 33도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5월 8일 밀양이 기록한 기온과 같은 기온입니다.
대구는 32.2도, 구미와 상주 32.5도 등 영남내륙의 기온은 32도 안팎까지 올랐구요, 춘천 32도, 강릉 31.2도, 대전 30.2도, 서울은 30도를 기록했습니다.
" 본격 여름 더위 시작 "
여름 더위가 시작됐는지를 알려면 대구와 강릉의 기온을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 여름 더위는 남서쪽에서 더운 공기가 다가서면서 영향을 줄 때 나타나는데 이 때 기온이 높게 오르는 곳이 남부 내륙과 강원영동지방 이거든요.
특히 동해안의 경우에는 장마전 저온현상과는 정 반대의 푄현상이 발생하면서 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을 높이기 때문에 상당히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곤 하는데요. 이 때문에 동해안이 해마다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는 것이죠.
" 더위, 화요일이 고비 "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더위가 오래 이어지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일단 화요일까지는 대구의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지만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아져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때문인데요. 특히 수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목요일은 전국에 비가 오면서 뜨거운 공기를 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6월 더위의 특징은 불볕더위라고 할 수 있고 자외선이 강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모자나 양산, 선그라스 등으로 태양빛을 차단하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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