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서초구에서는 LED로 만든 전자현수막을 설치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연결하겠습니다. 최희진 기자?(네, 서울시청입니다.)관련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거리 곳곳에 걸려 있는 불법 현수막은 지자체로서는 골칫덩어리죠.
단속 인력도 부족한데다 단속을 해도 다시 걸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를 줄여보고자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전자현수막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성중/서초구청장 : 지금 현재 불법 게시물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것을 단속만으로 바로 잡기는 굉장히 어렵게 되었습니다.]
서울 방배역 부근인데요.
곳곳에 광고용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공공기관의 현수막에서부터 상업광고까지 종류도 가지가지인데요.
건물 벽면이나 나무, 전봇대 등에 걸린 현수막들은 모두 불법입니다.
서초구에서는 지난 1년동안 현수막과 벽보 등 불법광고물을 120만건 넘게 적발해 폐기처분했는데요,
그 처리비용만 120억 원에 달합니다.
이 같은 예산 낭비를 줄이고 현수막 광고를 양성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LED로 만든 전자현수막 광고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일단 지하철 역 주변 10곳을 선정해 시범 실시해 그 효과를 본 뒤 내년 말쯤부터는 전자현수막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한편 강남구도 간판 정비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뽑는 아름다운 간판상을 만들어 수상할 계획입니다.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취지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