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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동탄신도시, 호가뛴 채 거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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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분 경제 시간입니다. 동탄 신도시가 발표된지 열흘이 넘었는데 발표 직후에는 부동산 가격이 조금 급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만 며칠 지나니까 일대 부동산 값이 서서히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려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호가가 형성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부에 송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송욱 기자, 지금 동탄 신도시가 발표된지 열흘이 넘었죠?

<기자>

네, 화성 동탄 2신도시가 발표된 지 오늘(11일)로 열하루 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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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호가가 확 뛰었지만 거래가 뚝 끊기면서 호가는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동탄 1지구 신도시의 경우 시범단지의 30평형대 호가는 신도시 확대 발표 이후 하룻새 5천만 원까지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호가는 거래도 끊기면서 5천만 원에서 더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주상복합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충분하고요.

새로 들어설 동탄 2지구는 평당 8백만 원대에 분양될 거란 정부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산 같은 부근 아파트값도 신도시 발표 이후 호가가 일, 이천만 원 뛰었지만 거래는 뜸한 편입니다.

토지 시장도 조용한데요.

동탄 2신도시로 수용되면 보상가가 시세보다 낮아 손해를 볼 수 있고, 신도시 경계에서 2킬로미터까지 개발을 제한하겠다는 방침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신도시 예정지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수용되지 않아서 특혜 논란을 빚은 골프장의 회원권 가격은 일주일새 2~3천만 원씩 급등했습니다.

한편, 분당과 산본 같은 이른바 1기 신도시 집값은 동탄 신도시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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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침이 없던 우리 증시가 지난주 막판에 주춤했는데 이번주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25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미국 증시와 외국인의 매도를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주의 경우 증시전문가들은 일단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증시가 너무 가파르게 상승해온 것에 대한 부담이 크고요, 해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조정 요인입니다.

또 매매차익을 남기기 위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될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물론 상승 추세 자체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도 많은데요.

우선 경기회복 전망에 따라 개인들의 투자 심리가 여전히 활발하기 때문에 주가를 어느 정도 떠받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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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증시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그동안 투자 타이밍을 잡지 못했던 대기 매수세가 있기 때문에 주가가 내리면 곧바로 반발 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문제는 조정의 폭과 기간인데요.

요즘 우리 증시를 보면 국내 보다는 해외 증시와 경제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과 후반에 발표되는 중국과 미국의 물가지표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 헐값 인수에 대한 법원의 판결 이전에라도 외환은행을 매각할 수 있다고 이렇게 밝혔는데, 배경이 뭘까요, 분석을 좀 해 주시죠.

<기자>

네, 국내 한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인데요.

론스타의 그레이켄 회장은 법원 판결 이전이라도 투자대상을 계속 찾을 것이고 적당한 인수자가 나타나면 매각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건이 맞으면 연내 매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실제로 싱가포르 개발은행과 상의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협상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법원의 1심 판결이 연말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론스타의 이런 발언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론스타가 법원 판결 전에 외환은행 매각을 추진할 경우에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분할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전체 지분 64.6%의 인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이미 외환은행 배당금으로 4천억 원이 넘는 돈도 벌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민 단체들은 론스타의 이번 행보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그레이켄 회장의 발언은 론스타의 불법성을 은폐하기 위한 여론 떠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금융감독 당국이 혹시 있을지 모르는 론스타의 분할 매각 시도를 미리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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