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설비투자가 IT, 즉 정보기술에 대해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설비투자는 IT 산업이 60~80%를 차지하고 있어 편중도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에 따라 IT 경기의 부침에 과도하게 민감한 불균형적 구조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설비투자가 IT에 편중된 것은 철강, 화학, 자동차 등 전통 주력산업이 성숙단계에 접어든 데다 새로운 설비투자 수요를 창출시키는 연구개발 투자가 상대적으로 미진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반면 일본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는 IT 20%, 자동차 40%, 화학·기계 각 20% 안팎으로 주요 산업별로 고른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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