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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의원 16명 탈당…사실상 해체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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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 16명이 오늘(8일) 또 탈당했습니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은 사실상 해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탈당한 의원들은 임종석,김부겸,정장선,안영근, 이목희,우원식,우상호,최재성, 강기정,강창일,김교흥,김동철, 이인영,조정식,지병문 그리고 채수찬 이렇게 16명입니다.

386운동권 출신을 중심으로 전,현직 주요 당직자와 당내 대선주자인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측 의원들도 포함됐습니다.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열린우리당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해 통렬히 반성하며 양당정치의 복원을 위해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탈당한 초재선들은 앞으로 민주당내 대통합파와 시민세력의 정치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미래구상등과 연대해 대통합 추진협의체와 국민경선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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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이어 오늘 집단 탈당으로 열린우리당의 의석은 91석으로 줄었습니다.

또 다음주에도 정대철 상임고문측과 오늘 탈당한 초재선들과 교감해온 중진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열린우리당은 사실상 해체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이들의 탈당에 대해 대통합을 위해 탈당한다는 충정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탈당한 초재선처럼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은 기획탈당 의혹을 제기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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